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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펜싱, 전국소년체전 비공인 종목우승 달성

도 펜싱, 단체전에 걸린 금 6개 중 5개 싹쓸이
금 6, 은 3, 동메달 1개 등 총 10개 메달 획득

 

경기도 펜싱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펜싱 단체전에 걸린 6개의 금메달 중 5개를 획득, 지난 해 노 골드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비공인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도 펜싱은 28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펜싱 종목에서 금 6개, 은 3개, 동메달 1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도가 획득한 금메달은 이번 대회 펜싱에 걸린 12개 중 절반에 해당한다.


도는 이날 열린 남자 15세 이하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김민재, 박민준(이상 안산 성안중), 김호진, 박승빈(이상 화성 향남중)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대구 오성중을 45=42, 3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15세부 에뻬 단체전에서는 나건호(성남 영성중), 김도하, 김은찬(이상 화성 발안중), 노승태(센터럴펜싱클럽)이 출전한 경기선발이 부산선발을 45-3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 15세부 플러레 단체전에서도 심건우(안양 부흥중), 강동현, 박찬선, 홍은우(이상 광주 곤지암중)가 팀을 이뤄 부산 영선중을 45-38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자 15세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는 박온유, 박하율, 이래나(이상 수원 동성중), 신민아(발안중)가 출전해 충북선발을 45-24로 대파했고, 여자 15세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이찬솔, 이라임, 전유주(이상 안산시G스포츠클럽), 윤지희(동탄펜싱클럽)가 팀을 이뤄 전북 익산지원중을 45-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5세부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정윤아, 정지수, 민새비, 공민지로 팀을 이룬 성남여중이 결승에서 서울선발을 만났지만 아쉽게 41-45로 져 준우승했다.


도 펜싱은 앞서 지난 25일 열린 여자 15세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박온유(동성중)가 박지호(경남 경해여중)를 14-13,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해 펜싱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박온유는 개인전 우승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등극했다.


송수남 경기도 펜싱선수단 감독(경기도펜싱협회 사무국장)은 “지난 해 열린 전국소년체전 단체전에서 여자 사브르와 에뻬를 제외한 4개 종목에서 4강에 올랐지만 금메달을 1개도 따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면서 “올해 단체전에 걸린 6개의 금메달 중 3개를 목표로 했는데 목표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이같은 결과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똘똘 뭉쳐 지난 해 노 골드의 수모를 씻겠다는 각오로 대회에 임했기 때문”이라며 “먼 전남까지 내려와 대회 기간 고생한 선수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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