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와 건설기술교육원이 남동구 임대주택 거주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감사 잔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로 잔치는 지난달 LH 인천본부와 건설기술교육원이 체결한 ‘공적역할 확대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펼쳐진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가정의 달을 보내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교육원 인근 만수동 일대 공공임대주택 거주 홀몸 노인 및 만수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노인 등 100여명을 초대했다.
이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식후에는 전통 악기, 전통 가요, 마술 등 공연행사가 진행돼 노인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만수주공 아파트 공실상가를 활용한 지하 상가 자활 버섯농장에서 LH 직원들이 수확봉사 후 구입한 표고버섯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
서환식 LH 인천본부장은 “어르신들께서 식사도 맛있게 하시고 다함께 즐겁게 웃고 즐길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대철 건설기술교육원장도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