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월)

  • 맑음동두천 21.3℃
  • 구름많음강릉 23.2℃
  • 구름조금서울 24.2℃
  • 구름많음대전 24.5℃
  • 흐림대구 25.1℃
  • 구름많음울산 24.8℃
  • 맑음광주 24.2℃
  • 구름많음부산 26.3℃
  • 맑음고창 21.6℃
  • 맑음제주 25.9℃
  • 구름조금강화 20.9℃
  • 구름많음보은 23.6℃
  • 구름조금금산 23.2℃
  • 맑음강진군 23.6℃
  • 흐림경주시 24.1℃
  • 맑음거제 25.6℃
기상청 제공

소래포구 풍어제 23일 개최

인천시 남동구는 나랏만신 중요 무형문화재인 김금화 선생이 출연하는 소래포구 서해안 풍어제를 오는 23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소래지역 상인 5개 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수협공판장 일대에서
23일 오전 9시 당맞이(당신을 맞이하는 굿)행사를 시작으로 세경놀이와 대동굿, 배연신굿 등을 선보인다.
또한 서해안 풍어제의 맥을 잇고 있는 김금화 선생은 철물이굿과 만수대탁굿, 배연신굿, 진오기굿 등 모든 굿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금화 선생은 지난 1984년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 전후 소래포구 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이 행사를 주관했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5년 동안만 이 행사에 출연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서해안 풍어제 보존회와 남동구 문화원이 각각 500만원, 소래지역 5개 상인단체가 각각 200만원씩을 모아 모두 2천만원의 자금이 모아져 김금화 선생 주관으로 열리게 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비록 하루동안 진행하지만 내년부터는 3일동안 정식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며 "이 풍어제는 향토문화 계승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