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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행감, 환경문제 해결방안과 무분별한 산림훼손 질타

일자리환경국, 두 번째 행정사무감사 수감받아
도락산 맨발걷기 성지에 송전탑이 훼방꾼 노릇

 

양주시의회는 11일 행정사무감사 둘째날을 맞아 일자리환경국에 대한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수감기관은 일자리경제과, 환경정책과, 기후에너지과, 청소행정과, 산림과를 소관하는 일자리환경국으로 김은미 국장이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했다.

 

김현수 의원은 청소행정과 질의를 통해 청소차량의 효율성있는 운영계획 마련과 패트병 수거함이 대체적으로 높은 운용 효율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설치를 요구했다.

 

답변에 일자리환경국 관계자는 패트병 수거함은 현재 10대가 보급중이며 올해 2개의 수거함이 추가될 예정으로 적극 홍보를 약속했으며 청소차량은 특수 저상차량 특성상 수거의 불편이 초래해 기관과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현수 의원은 도락산 정상표지석에 명시된 정상 고도 수치가 오류로 표기되었다며 도락산을 자연 친화적 맨발걷기 명산으로 개발하고 등산로 주변에 산재한 군사시설의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일자리환경국 관계자는 도락산 정상 해발고도는 439.6m이며 현재 정상석이 마련된 부분은 이동이 필요해 보이며 자연친화적 맨발걷기 명소로 관광자원을 개발할 필요성을 느끼며 군사시설 노후벙커는 군부대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한상민 시의원은 소각열 회수시설 불법운영에 대한 양주시의 부적합한 운영에 대한 전수조사와 대책 수립을 촉구하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강혜숙 의원도 과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중 쓰레기 무단투기장에 대한 cctv 추가설치는 적합한 것으로 보이며 버스승강장 유지보수업체의 연락처 명시와 양주목재문화체험장 홈페이지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문제와 시스템 접근성 개선을 요구했다.

 

최수연 의원은 도시가스 확대보급사업 정산과 관련되어 20억이상의 예산이 수반되어 회계법인 검증에 따른 회계법인 검증보고서가 누락된 문제와 소음측정에 대한 민원이 증가 추세로 개인어플을 활용한 소음감소 대책을 촉구했다.

 

일자리환경국 관계자는 양주시가 도시가스 확대 보급사업에 회계법인 감사보고서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개선할 예정이며 소음측정은 하루 10군데 이상 민원이 발생중이며 소음측정 개인어플은 환경부 미권고 사항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정희태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연료전환 지원사업 대상자가 저조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로 가입하도록 노력할것과 현재 폐수 위반건수가 45건을 상회하는 상황은 벌금부가와 상시단속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지연 의원은 노동안전 지킴이에서 관내 1100여개 업체를 관할하지만 관련 공무원이 올해부터 축소되어 업무에 지장을 주고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양주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6월 14일 오전10시부터 세 번째 수감기관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도시주택국에 대한 행감일정을 이어간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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