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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자활 참여자 감정 돌보는 ‘희망의 인문학’ 교육 진행

 

시흥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및 시흥시 오이도 일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희망의 인문학’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자활사업 참여자의 근로 적응력 향상과 회복 탄력성 강화를 목표로 새롭게 기획됐다.

 

오전에는 자활 참여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인문학 교육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오이도 일대의 관광지(오이도 박물관, 실막 해변, 선사유적 공원 등) 여행을 통해 교육과 치유를 동시에 제공했다.

 

문영자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자활 근로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정주의식을 함양해 더욱 건강한 사회 참여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시흥시의 더 나은 자활사업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희망의 인문학 참여자는 “고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인문학 교육을 통해 자신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회복의 시간을 갖게 돼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근로 역량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유지 및 탈빈곤을 지원하는 동시에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능습득 지원과 근로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자활 성공 수당 지급’, ‘자활 참여자 심리지원’,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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