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태 양주시의회 의원이 장기 미집행중인 지방도 375호선 은현-봉암간 확포장공사에 대한 발빠른 준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제7차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도시환경사업소를 비롯해 균형발전국, 보건소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희태 의원은 균형발전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지방도 375호선 확포장 공사의 준공기일에 대한 경기도 발표는 올해로 산정했지만 공사 구간의 난개발로 분리발주를 비롯한 공사계획 변경에 대한 사업완공을 요구했다.
이에 수감기관으로 답변에 나선 김도웅 균형발전국장은 현재 지방도 375호선 은현-봉암간 확포장 공사의 공정률은 81%를 보이고 있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지방도 375호선 지방도의 공사지연 원인으로 장현사거리에서 봉암고개까지의 공사구간에서 암반 굴착량이 상승하다보니 토목공사가 자연적으로 지연되어 도로개설이 후순위로 밀리는 원인을 제공한다며 경기도와 협의해 조속히 준공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현호 시의원은 도시환경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하수도 원인자 부담금으로 징수된 예산에 대한 유용한 재정계획을 수립할 것과 장기 미집행 공원시설에 대해서도 하천정비사업이나 체육시설사업으로 변경된 공원사업부지 재조정을 주문했다.
답변을 통해 윤형호 도시환경사업소장은 양주시 상수도 보급률은 90%를 상회중이며 하수처리 원인자 부담금은 정확한 징수율을 적용해 재정적 도움이 되도록 집행할 계획이라며 도시계획에 따라 구획 확정된 장기미집행 공원부지에 대해서도 안전건설과와 교육체육과를 포함한 포괄적 협업을 통해 도시공원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양주시 2024년도 제8차 행정사무감사는 6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수감기관으로 복지문화국과 양주도시공사에 대한 행감일정을 이어간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