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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中企 자금지원 확대

道, 육성자금 3천억 늘려 1조1,200억원 확정

내수침체와 원자재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이에 따라 도는 중기 육성자금을 1조1천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억원 늘렸으며, 지원자금에 대한 금리도 현행 5.17%에서 3.58%로 대폭 낮췄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5천500억원이던 운전자금을 올해 6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시설투자자금도 1천200억원에서 1천500억원, 벤처창업자금 300억원, 유통시설 개선자금 200억원 등 총 1조1천200억원 규모의 ‘중기 육성자금 운용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도는 또 지난해 반영하지 않았던 특별경영자금 2천억원을 배정했으며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금리를 5.17%에서 3.58%로 대폭 하향 조정하고 운전자금도 0.1% 내렸다.
특히 자본금 80억원 이상 또는 종업원 300인 이상의 중견기업과 지방이전 부지에 들어서는 첨단업종에 대한 지원한도를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했다.
여성기업인에 대해 육성자금 금리를 0.5% 내에서 인하키로 하고 운전자금에 대한 상환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
도는 무엇보다 지원한도가 초과되거나 신용불량 등으로 자금지원을 받지 못하는 우수 업체에 대해서는 500억원 규모의 경기벤처펀드나 광동성펀드 등을 이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정보화 수준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평가 시 가점을 5점에서 10점으로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도 부여하지 않던 가점을 10점까지 부여하는 등 우수기업이나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된다.
한편 도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규모를 지난해 3천700억원에서 4천200억원으로 증액하고 15명의 인력을 증원해 현재 6개소의 영업점을 8개소로 확대한다.
또 신보의 북부지점(의정부) 인원도 11명에서 13명으로, 중소기업센터 북부지소 인력도 5명에서 8명으로 각각 늘려 상담 및 자금지원을 빠르게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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