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오는 3월부터 노부모와 함께 사는 세대에 대한 우대시책으로 ‘실버가족 주말농장’을 운영한다.
65세 이상 되는 부모와 함께 사는 관내 시민에게 주말농장 부지를 무료 사용케 하는 이 사업은 농사경험을 전수와 건강한 먹거리에 참여하는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또 주말농장 경영을 통해 가족간의 화합은 다질 계기를 마련해준다.
시는 각 동별로 총 60세대를 대상으로 관내 주말농장 중 급수 및 전기시설과 농기구사용이 가능하며 씨앗과 농약 등 수급이 편리한 곳을 선정, 1세대당 10평씩 농지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단 씨앗이나 농약 등 기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참여희망 세대주는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계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