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소속 부부경찰관이 최근 정기승진심사 및 시험에서 연이어 승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인 장필선(30·혁신경무과 경리계) 순경과 남편 채호석(32·정보과 외사계) 경장 부부는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윤혁수 총경)가 최근 발표한 2005년도 경찰관 정기승진심사와 정기승진시험에서 각각 경장과 경사로 승진하는 영예을 안았다.
이번에 승진의 영광을 안은 이들 부부 경찰관은 인천해양경찰서의 최초 부부 경찰관으로 동반 승진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들 부부경찰관은 지난 2001년 1월 결혼해 슬하에 2녀(수영 4세, 수민1세)를 두고 있으며 항상 모범적인 가정생활과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장생활로 주위에서 잉꼬부부라는 평을 받고 있는데다 이번에 나란히 승진까지 해 동료직원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