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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부럽지않은 고액 연봉

대우자판(주), 능력급제로 억대연봉자 10명 배출

대우자판(주)(사장 이동호)이 지난 2001년 워크아웃 당시 효율적인 영업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입한 영업직원에 대한 능력급제를 통해 지난해 1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를 10명이나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우자판(주)에 따르면 능력급제는 자동차업계 영업직원의 급여 가운데 보통 7대3이었던 기본급과 능력급의 비중을 4대6으로 개편해 영업사원의 고효율을 유도하는 임금 시스템으로 대우자판(주)이 업계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지난해 대우자판(주)의 직영 영업직원 904명 중 억대연봉자를 포함해 5천만원 이상 고액연봉을 받는 영업직원은 전체의 15.5%인 140명에 달한다.
이는 능력급제 도입전인 2001년 5천만원 이상 고액연봉자가 1.5%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무려 10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서 회사와 직원이 모두 WIN-WIN할 수 있는 시스템인 것이 입증된 셈이다.
전체 영업직원의 평균 판매효율도 능력급제 도입전인 2001년 2.4대에서 지난해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2.6대로 약 10% 정도 늘어났다.
주요 억대연봉자들을 살펴보면 박노진 이사(50·동대문지점) 등 4명이 2002년부터 3년 연속 억대연봉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남자들도 어려워하는 대형트럭 및 버스 판매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은화 차장(45·강동상용지점)이 대우자판(주) 이동호 사장과 비슷한 연봉인 1억4천만원으로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억대연봉자 리스트에 올랐다.
특히 올해 37세의 안윤배 대리(강원상용지점)는 2002년 7천600만원, 2003년 9천700만원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끝에 영업 9년차인 지난해 1억2천만원을 받아 최연소로 억대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안 대리는 "대리가 사장만큼 연봉을 받아 뿌듯하다"면서 "애초 노력한 만큼 인정을 받는 것에 매력을 느껴 자동차 영업을 시작한 만큼 올해 역시 최선을 다해 사장님보다 더 많은 연봉 1억5천만원을 넘기는 것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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