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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초석 다지기 전력투구"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19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도 기업인들의 대변자로서 재도약의 초석을 놓는데 전력투구 하겠다" 며 "이를 위해 회원업체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이익대변 및 애로해소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특히 "지역경제활성화와 각종 지역현안 해소에 상의가 주축이 돼 대처할 수 있도록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새해 전망은
▲정부는 금년도 성장률이 지난해처럼 4~5%선에 이를 것으로 낙관하고 있으나 가계가 여전히 지갑을 열지 않는데다 기업이 투자에 나설 조짐도 좀처럽 보이지 않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급락에 따라 수출마저 제동이 걸릴 조짐이어서 올 수출목표치인 2천850억 달러의 수출달성이 가능할지 의문시 된다.
올해의 불안요인으로 △유가불안 재연 △세계경제 회복세 가시적 둔화 △환율절상 가속화 △국내 정치.사회 갈등 심화 △내수 부양정책 차질 등이 우려되고 있어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당면한 경제장애 요인을 조기에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이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의 소재를 정확히 파악, 대담하고도 과감한 전략적 전환을 꾀하는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 상의 사업방향은
▲새해에도 회원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산업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기업과 정책당국자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가겠다.
또 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활동을 옥죄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회원기업의 당면애로, 기업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각종 규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조사, 건의 활동을 활발히 펴나가겠다.
이와 함께 e-비즈니스 선도기관으로서 실시간 정보제공과 중소기업의 IT화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 국내 최고의 기업정보 DB로 자리잡은 코참비즈를 비즈니스 포털로 발전시켜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기업간 네트워크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
- 수도권 규제에 대해 언급한다면
▲과거 30여년간 지속된 규제일변도의 수도권정책은 거의 달라진 것이 없다. 경제패러다임의 변화로 세계경제는 지식기반경제로 급속히 이행되고 있는데 반해 수도권정책은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국가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 수도권의 풍부한 성장잠재력이 상실되어 가고 있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따라서 국가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이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현행 수도권정책을 시장원리에 의한 경쟁력 강화기조로 전환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지식기반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자원이 가장 풍부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건을 조성하여야 하며, 수도권이 이러한 지식기반 육성의 발원지가 되어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이 되도록 정책전환이 요구된다.
- 지역경제 전망은
▲수원은 경기남부지역 발전의 중심축으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특히 수원 이의동 일대 337만평에는 약 5조원을 투자, 경기첨단 행정신도시가 개발중에 있으며, 부지내에는 국내 지식산업의 두뇌기능을 담당할 IT, BT, NT, 바이오연구시설 등 첨단산업, 중소기업,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등이 유치돼 이들 첨단과학기지가 세계유수의 삼성전자단지와 조화를 이룰 경우 고부가가치창출은 물론, 그야말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위용을 들어 낼 전망이어서 경제전망은 매우 밝다.
- 상의 회관 리모델링은 순조로운지
▲지난해 3월경부터 시작한 회관의 리모델링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와 있어 오는 3월경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수원의 명물로 탈바꿈해 상공인의 전당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우리 직원들도 새로운 각오로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의미가 대단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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