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용종료돼 방치되고 있는 도내 쓰레기매립장을 주민들이 맘껏 쉴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본격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쓰레기 매립장 가운데 활용가치가 높은 26곳(100만8천㎡)에 다목적 체육시설과 테마공원 등을 조성키로 하는 등 ‘경기도 테마파크 조성 연차별 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는 올해 안양 석수, 이천 장호원, 남양주 오남, 남양주 창현, 포천 설운 등 5개 매립지 10만4천600㎡에 축구?테니스?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6곳(10만8천600㎡)에 98억7천만원을 들여 체육시설과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또 양주 율정 쓰레기 매립장 4천㎡는 휴식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도는 2006년에도 사용종료가 되는 4개 매립지에 공원 3개소와 화훼단지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