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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기경찰청장에 이택순씨 내정

제18대 경기지방경찰청장에 이택순(53) 대통령 치안비서관이 내정됐다.
정부는 19일 경기지방경찰청장에 이택순 대통령 치안비서관을 비롯해 서울경찰청장에 이기묵 경찰청 정보국장, 경찰청 차장에 최광식 전남경찰청장, 경찰대학장에 강영규 경찰청 경비국장을 각각 치안정감에 내정 발령하는 4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하태신 경기경찰청장과 김홍권 경찰청 차장 등 치안정감 2명은 물러나게 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역 안배를 고려한 균형 인사에 초점을 맞췄으며, 세대 교체를 꾀하면서도 서열과 경륜에 무게를 둔 인사를 실시한 것"이라고 인사배경을 밝혔다.
47년생인 하태신 경기경찰청과 김홍권 경찰청 차장이 사임함으로써 세대 교체를 꾀하는 한편 각 지역 출신의 치안감 중 가장 서열이 높은 인물을 발탁, 조직 안정을 동시에 기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하태신 청장 퇴임식은 20일 오후 4시께 열릴 예정이다.

프로필
신임 이택순(53) 경기지방경찰청장은 행정고시 18회 출신으로 동력자원부에서 근무하다 1983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수사ㆍ정보ㆍ인사ㆍ교통ㆍ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해 8월부터 대통령 치안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경찰 내 대표적인 온건ㆍ합리주의자로 통하며, 조용한 성품이지만 업무처리가 깔끔하고 치밀하다는 평이다.
특히 의사 결정을 할 때 자신의 생각보다는 부하 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는 등 업무 스타일이 합리적이며 직책과 자질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등산을 좋아해 주말이면 서울 근교의 산에 오른다. 부인 권미정(49)씨와 2녀.
▲서울(52) ▲용산고ㆍ서울대 지리학과 ▲인제경찰서장 ▲경찰청 정보3과장 ▲종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형사과장 ▲경찰청 인사교육과장 ▲경찰대 교수부장 ▲경찰청 교통관리관 ▲경남지방경찰청장 ▲대통령 치안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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