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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앱솔루트리오' 초청공연

독일 출신의 솔리스트 3명이 '따로 또 같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솔로 듀오 트리오 무대를 연출하는 이색 공연을 펼친다.
현재 내한 공연을 갖고 있는 독일의 '앱솔루트리오'가 용인시여성회관을 찾아 지역민들에게 명성에 걸맞는 공연을 선사한다.
각자 독자적으로 활동해온 피아니스트 페터 폰 빈하르트, 바이올리니스트 요하네스 브란들, 첼리스트 니콜라스 알트슈태트 세명의 개성있는 연주자들이 에두아르드 랄로, 빌라 로보스, 피아졸라 등의 라틴음악과 빌헬름 킬마이어의 소품들, 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 사라사테의 곡들을 연주한다.
이들 트리오는 평소 솔리트로 각자 활동하면서 가끔 만나 서로 음악적인 공감대를 나누는 것으로 유명하다.
라틴음악 매니아로 알려진 앱솔루트리오는 이번 공연에서 라틴음악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인데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 등을 빈하르트가 직접 편곡해 그들만의 색깔로 소화해 들려준다.
이들은 또한 알려지지 않은 고전음악들을 발굴해서 편곡하고 새로운 현대 작품을 연주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예컨대 이번 연주될 현대음악가 빌헬름 킬마이어의 곡들은 낯설지만 비범한 곡들이라는 평을 받는 음악으로 한국에서 초연되는 최근작이다.
음악의 절대성을 추구하는 의미로 그룹명을 'Absolute'와 'Trio'를 합성해서 지은 이들 트리오의 연주가 지역관객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24일 7시 30분 용인여성회관 큰 어울마당에서 한차례 공연될 예정이다.
문의 031-270-8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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