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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매출향상 효자노릇

지난해 사업평가 결과 중소기업 2,288억원 매출향상 기여

경기도는 산학연관 협력사업의 하나인 '산업 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을 실시한 결과 도내 중소기업에 2천288억원 매출확대 효과 등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지원의 획기적 개선책으로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 ,중소기업, 그리고 대학, 연구기관간 가족(패밀리)과 같은 높은 결속력을 바탕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이다.
2004년도 사업추진을 분석해 본 결과, 27개 대학(연구소)과 776개 중소기업을 패밀리로 선정해 507개업체에 15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지원업체 설문을 실시한 결과 패밀리 지원을 바탕으로 2천288억원의 매출확대와 함께 고용창출, 산업지적재산권 취득 등 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 소재기업인 ㈜나노맥(대표 : 김기훈)은 이 사업을 통해 해외규격인증 지원을 받았는데, 나노파우더 개발 및 해외규격 인증취득으로 매출 100% 신장(월 2억5천만→5억원)과 30만달러 해외수출을 올리는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양시 소재 ㈜세이웃(대표 : 김기호)도 산업디자인 개발지원과 시제품제작지원을 받았는데, 세계최초로 'PET 정수기'를 개발해 이미 브라질에 샘플수출을 했으며, 금년에 50억원의 계약을 완료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호 사장은 “아이디어를 제품화 하려는데 애를 먹었으나 경기도의 패밀리 지원을 통해 제품개발 뿐만 아니라 상품화해 수출까지 하게 돼 너무 고맙다”며, “2005년도에는 적어도 50억의 매출과 함께 수출호조로 이어갈 경우 100억원의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한껏 고무되어 있다.
또한 경기도는 산학연 협력 활동을 통해 클러스터 발굴 육성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먼저 '핵심 클러스터'로 성균관대학교의 모바일 클러스터 등 6개 클러스터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산업 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은 시.군과 교류하는 노력도 함께 병행했는데, 경기도내 최초로 의왕시와 사업연계를 진행해 4천200만원의 기업지원을 실시해 15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키는 등 유.무형의 사업추진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시군과 기업지원 기관간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협력모델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2005년도에도 경기도의 지식산업을 선도할 클러스터를 발굴 육성하는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며, 대학-연구소, 유관기관, 시군이 모두 합작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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