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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지하차도 화재 빗물로 불 끈다

국내 최초 유입수(빗물, 지하수) 활용 원격제어 살수설비 구축

 

인천시설공단이 국내 최초로 지하차도 집수조와 유입수를 활용한 원격제어 소화설비를 구축했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영종 지하차도에 구축된 빗물과 지하수를 활용한 소화설비 시연회를 열었다.

 

이는 원격제어 살수설비로 전동식 방수총인데 지하 집수조와 유입수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소화설비다.

 

별도의 물탱크실을 설치하지 않고도 충분한 수원(유입수)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 소화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유입수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재난 대응산업 분야 2차 심사에 진출해 온라인 국민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지하차도와 터널 같은 밀폐 장소에서 대형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업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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