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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 안데르손, 6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프로연맹, 안데르손·이상헌·최기윤·한승규 등 후보 선정
안데르손 올 시즌 도움 9개로 이 부문 단독 선두 올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공격수 안데르손이 6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6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선수상’ 후보로 안데르손과 이상헌(강원FC), 최기윤(김천 상무), 한승규(FC서울)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6월 수상자를 선정하는 팬 투표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실시된다.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6월 이달의선수상 후보는 6월에 열린 K리그1 16~20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수원FC 안데르손은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 도움 2개, 17라운드 강원 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했고, 20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 전에서는 시즌 첫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안데손은 올 시즌 9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최다 도움 선두에 올라 있다.


강원 이상헌은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도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헌은 17라운드 수원FC 전에서 도움 해트트릭(3개)을 기록했고, 18라운드 김천 전, 20라운드 인천 전에서도 각각 1도움씩을 기록하며 6월에만 도움 5개를 올렸다.


김천 최기윤은 6월 한 달간 이달의선수상 후보 중 가장 적은 127분만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효슈팅 단 6개로 4골을 기록하는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프로 데뷔 3년 차 최기윤은 올 시즌 이미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이다.


서울 한승규는 18라운드 수원FC 전 1도움, 19라운드 강원 전 1도움, 20라운드 전북 현대 전 1골 1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서울은 한승규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한편 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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