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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랜드마크 건물에 200m 높이 전망대 조성

제7회 인천시 경관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전망대 조성·주차장 확보·철도변 완충녹지 확보 조건

 

인천시 민선8기 핵심 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의 랜드마크로 동인천역 일원에 200m 높이의 건물이 세워진다.

 

14일 시에 따르면 제7회 시 경관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경관계획이 조건부 의결됐다.

 

심의 결과 200m 높이의 랜드마크가 될 상업·업무 복합건물 최고층을 공공기여 측면에서 전망대로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했다.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은 동인천역 일원에 행정·상업·주거 등 기능이 융합된 입체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도시 공간을 재창조하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외 세부적인 사업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관심의 결과에 따라 랜드마크 건물이 200m 높이의 상업 건물로 확정됐다.

 

경관위는 전망대 조성과 함께 통합지침도 외에 블록별로 구체적인 지침도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실시계획에 관련 내용이 포함되도록 유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야간경관 계획에 색온도 및 조도 등에 대한 기준 제시 ▲건축물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지침 제시 ▲주변 환경을 고려한 색채 계획 및 구체적인 디자인 가이드라인 ▲사업지 내·외부 차량 및 보행자의 입체적 동선 확인 가능한 자료 ▲버스 동선 및 통행량, 주차 수요를 고려한 교통 계획 등의 보완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주차장 확보 방안 검토, 보도폭 확대 조정, 철도변 완충녹지 확보 등도 포함했다.

 

사업부서인 시 제물포르네상스개발과는 심의내용을 반영하는 조건으로 동의를 받아 다음달 말까지 심의의견을 반영한 조치계획을 마련해 건축과와 사전협의 후 제출해야 한다.

 

사전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시 조치계획 검토 후 재차 보완 요구가 될 수 있음을 명시하기도 했다.

 

심의위는 “계획내용을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관련지침으로 명시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은 중구 인현동~동구 송현동 일원 9만 3483㎡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를 시작했다.

 

현재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재정비촉진지구 및 촉진계획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가 투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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