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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수출입 최대 관문으로 부상

부산항 제치고 만년 2위 자리 벗어나
공항 통한 수출품목 비중 해마다 증가

전국 공항과 항만 가운데 인천공항이 부산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입 관문으로 떠올랐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작년 수출은 전년도에 비해 33%가 증가한 828억달러, 수입은 22%가 증가한 678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만년 2위 자리를 벗어나 우리나라 무역의 최대 관문으로 자리 잡았다.
인천공항에 1위 자리를 내준 부산은 수출 821억달러, 수입 624억달러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공항을 통한 수출 비중도 2001년 이후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01년 26%에서 작년엔 33%로 증가했다.
수입비중은 지난해 원유 등 원자재의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항만의 비중이 69%로 전년도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공항을 통한 주요 수출품은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 IT품목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항만은 승용차와 선박 등 중화학제품이 주를 이뤘다.
수입의 경우 공항은 반도체, 항만은 원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포항항은 철강 등의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관련제품의 수출입이 크게 늘면서 수출은 64%가 증가한 35억달러, 수입은 67%가 는 51억달러로 수출입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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