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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필, 서구클래식 변천사 살펴보는 연주회

바로크 시대 음악부터 20세기 음악까지 서양음악의 변천사를 훑어보는 음악회가 마련된다.
과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7일 청소년 음악교육을 위해 중견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장기범 교수의 해설이 있는 음악여행'을 서울 리틀엔젤스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두차례 공연한다.
청소년들이 음악을 막연히 듣는 것 보다 음악의 흐름을 파악해서 감상하도록 하자는 것이 이번 공연의 취지로 과천필은 성악과 기악, 국악 등 선곡을 다양하게 했다.
특히 바로크 음악부터 고전주의 낭만주의 국민주의 음악 등 서양 음악사의 흐름에 따라 시대별로 유명한 클래식 곡들과 음악형식별 대표곡들을 연주해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의 신선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한 콘서트는 바하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카치니의 ' 아베마리아' 등 바로크음악과 모차르트 '플루트를 위한 안단테와 론도' 하이든 ' 트럼펫 협주곡 3악장'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1악장' 등 고전음악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어 낭만음악으로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 (오페라 리골레또)과 푸치니의 '나 혼자서' (오페라 라보엠)을 성악으로 들려주고 민족음악으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3악장'과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근대음악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no.2' 피아졸라의 '망각 ' 등을 시대별 대표음악으로 선곡해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자인 서울교대 장기범 교수는 클래식 음악사를 재미있게 해설해 공연장을 찾은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은경, 플루트 김남경, 트럼펫 최정필, 해금 박경숙, 테너 임영빈 등전문 연주자들이 협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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