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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대표하는 두 교향악단이 28일 수원과 부천에서 신년음악회를 각각 펼친다.
경기도립오케스트라는 '우주호, 이지은과 함께하는 2005 신년음악회'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명곡과 춤곡을 중심으로 구성한 'Song & Dance'(송 앤드 댄스)를 주제로 활기찬 새해를 연다.
1.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우주호, 이지은과 함께하는 2005 신년음악회'
경기도립오케스트라(예술감독 유광)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7시 30분 열릴 신년음악회에서 요한 스트라우스의 활기찬 왈츠풍의 '박쥐' 서곡으로 힘차게 시작한다.
스트라우스의 폴카를 중심으로 행진곡과 춤곡 등을 선곡한 도립오케스트라의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정상의 성악가인 바리톤 우주호와 소프라노 이지은이 하모니를 선사한다.
클래식 팬들에게 친숙한 바리톤 우주호는 베르디 국제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실력파 성악가다.
소프라노 이지은 역시 토스카, 나비부인, 라보엠, 팔리앗치 등 수십편의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한 최고의 성악가로 이들은 이번 연주회에서 솔로 혹은 듀엣으로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1부 공연에서 이지은은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서곡'을 비롯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과 레하의 오페라 쥬디타 중 '내 입술은 뜨겁게 입맞춤하고'를, 우주호는 비제의 '카르멘' 중 '당신의 축배를 내가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와 현제명의 '희망의 나라로'를 각각 부르며 이어 베르디의 오페라 '일토레바토레' 중 '들리느냐? 가혹한 눈물의 소리를'을 이중창으로 부른다.
도립오케스트라는 2부 공연에서 요한스트라우스 부자와 요셉 스트라우스의 경쾌한 왈츠를 연속 들려줄 예정이다
2. 부천필 신년음악회 'Song & Dance'
28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임헌정의 지휘로 부천필은 활기찬 춤과 노래로 꾸며진 신년음악회를 연다.
'Song & Dance'라는 주제답게 부천필은 이번 공연에서 아름다운 차이코프스키의 왈츠를 비롯해 요한 슈트라우스의 경쾌한 폴카,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 등 익숙한 명곡과 춤곡을 선곡해 들려준다.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로 시작된 음악회는 비제의 '카르멘 조곡 1번',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수다쟁이’'대장장이'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남국의 장미’'무궁동' 등이 각각 연주된다.
특히 국내 정상의 소프라노 박정원이 출연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서정적인 가곡을 들려주는 등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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