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능곡지구 주변도로 확장 및 신설공사가 내년 상반기 중 착수된다.
또한 아파트 분양은 내년 하반기 쯤 이뤄질 전망이다.
토지공사는 최근 입찰이 실시된 시흥 능곡지구 부지조성공사에 이어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난 완화 차원에서 주변도로공사도 내년초 발주, 착공키로 했다.
토공은 이를 위해 하반기중 주변 도로공사에 대한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변도로확장 및 신설공사는 지구의 주변도로 공사로 4개 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토공은 이 같은 부지조성 및 주변도로공사 등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아파트 분양은 내년 하반기 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입주시기는 2008년 하반기로 보고 있다.
29만3천평 규모의 시흥능곡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에는 총 5천765가구(공동주택 5천357가구, 단독주택 408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며 공동주택의 56%인 3천21가구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돼 수도권지역 무주택 서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토공은 이 지구를 개발밀도는 ha당 178명, 공원.녹지율은 27%, 최고층수 15층 이하(평균 12층)의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토공은 특히 개발사업 테마를 푸른 숲속의 열린 커뮤니티 타운으로 정하고 ▲단지내 도서관 건립으로 주민문화생활 증진 ▲담장없는 마을 조성을 통한 생활녹지 확충▲옥외 광고물 정비로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 ▲주요조망점의 통경축 확보로 바람길 및 조망축 확보 ▲공동주택 지상주차 최소화 ▲지상경로 설치 및 쌈지 공원 조성 등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흥 능곡지구는 시흥시청 남동쪽 약 1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시흥.안산,부천을 연결하는 국도 39호선, 영동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가 있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토공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