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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친환경 경영 선언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에서 환경유해 물질이 없는 제품생산 및 원자재 수급체계를 갖추고 친환경 경영을 선언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 반도체총괄은 지난 21일 지대섭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경영 선포식'을 갖고 글로벌 환경경영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친환경 경영은 2002년부터 추진해온 녹색구매 활동을 전 협력사로 확대한 것으
로 이를 통해 친환경 제품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사업장에서 6대 환경 유해물질이 없는 제품생산 및 원부자재 수급체계 구축을 끝낸 데 이어 올 1분기 안에 이를 해외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을 조기 출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MK전자, 대원반도체포장, 성림첨단산업, 네덱, 신흥정밀, 산요 등 6개 우수 협력업체 시상과 113개사에 대한 에코파트너 인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에코파트너는 환경유해 물질을 쓰지 않고 삼성전자 규격을 통과한 협력업체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카드뮴, 납, 수은, 6가크롬 함유물질과 브롬계 난연제 물질 2종 등 6대 환경유해 물질이 없는 원부자재 수급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삼성전자는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유해물질 관리, 환경 관련 기술 공동개발 등을 지원하고 에코파트너 인증업체에 거래 우선권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환경친화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제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해 다른 제품보다 10% 가량 비싸게 팔고 있으며, 향후 환경친화형 제품 생산을 더 늘릴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이 내년 7월부터 6대 환경유해물질 포함 제품의 전면 수입금지에 들어가는 등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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