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할인점 업계가 매출증대를 위해 각종 행사의 조기시행에 나섰다.
행사를 조기에 시작하면 고객들에게 홍보효과와 더불어 행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발렌 타인 행사를 한달 앞당겨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발렌타인 홈플러스 사랑고백 페스티벌’을 열고 부모, 연인, 아내, 남편 등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접수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이며, 고객들이 동영상, 플래쉬,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수하면 사랑의 메시지를 홈플러스 매장내 PDP로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방송한다.
또 응모자 5명을 추첨해 커플링 세트도 증정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보다 보름 앞당겨 ‘신학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신학기 ‘가방대전’을 열고 지난 13일부터 매장에 가방을 진열하는 등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또 브랜드별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특가 상품으로 푸우, 포트리스, 아아짐 가방을 5천~1만5천원에 판매한다. 또 헬로키티, 바비 가방 등은 3만6천~4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또 25일부터 교복 브랜드를 입점 시키고 교복을 판매한다.
롯데마트 천천점은 신학기 행사로 지난 20일부터 헬로키티, 푸우, 아이짐, 인터크루, 피에르가르뎅 등 다양한 브랜드의 가방을 진열하고 있다.
또 필통, 연필, CD케이스, 파일 등 수십여가지의 학용품을 500원, 1천원, 1천500원, 2천원, 2천50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행사를 조기에 시행하는 경우 매출 증대의 효과가 크다”며 “가방의 경우 하루평균 150여개를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