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천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아름답고 깨끗한 마음을 표현한 작품을 담은 어린이 동시집을 출판했다.
학생 동시집 출판은 회천초등학교에서 3년째 진행 중인 교육 프로젝트로 2024학년도에는 3~6학년 학생들이 전원 참여하여 1학기 동안 진행되었다.
올해는 3~4학년 동시집 ‘친구들이 설탕처럼 달콤했으면 좋겠어’와 5~6학년 동시집 ‘오늘은 내가 더 많이 성장한 것 같아’ 총 2권 출판되었다.
출판된 동시집은 인터넷서점 및 국회도서관에 등록되어 검색 가능하다.
회천초에서는 동시집 출판기념회 및 낭송회를 펼쳤으며 학생들은 친구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함께 웃으면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대표로 시집을 받은 김기주 학생은 “내가 쓴 시가 책으로 나온 것이 기쁘고, 인터넷으로 검색되어 너무 신기해요”며 “우리가 쓴 시집을 열심히 홍보할래요”고 소감을 밝혔다.
회천초 이정희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쓴 시를 시집에 수록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어릴 적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펼쳐 나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