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김포시장은 올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도시 건설, 지역경제의 활성화, 투명행정의 실현 등을 주요시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으로부터 2005년도 역점시책과 시정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본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도시 김포 건설'을 추진한다는데
▲지난해 김포시는 제2 도약을 위해 지방자치의 토대 마련과 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난제들도 산적해 있었지만 21만 시민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성실한 업무 수행에 힘입어 김포시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기초를 닦아 놓았다.
금년에는 이를 토대로 인구 80만을 대비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신도시 건설과 양촌 산업단지 조성 및 양촌, 마송지구 택지개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의 발전된 김포시 건설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나라 전체가 심각한 경제 문제에 휩싸여 있는데 김포시의 활성화 방안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우선 상반기 중에 각종 공사의 발주 비용 380여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 250억원의 기업운전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양촌산업단지와 마송택지개발지구 등의 보상도 함께 이루어져 지역의 경기 회복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과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토지거래허가지역 등 각종 규제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우리 시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투명행정의 실현을 위한 방안은
▲적어도 주1회 정도는 시민과의 직접 대화를 통한 현장 행정을 펴나갈 것이다. 이는 시민들에게 김포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의 현실을 바로 이해시키고 공감케 함으로써 함께 역량을 모아가기 위한 것이다.
지난 3년간의 노력으로 지금은 많은 부분에서 시민들이 이해하고 협조하고 있으며 공직자들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누구나 시정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대화 잘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견지토록 해 나갈 것이다.
-시장 출마시 공약한 사항의 실천정도는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교통, 교육, 지역 발전에 관한 것이다. 다행히 경전철은 중앙 부처로부터 건설 발표를 이끌어 냈고 심야좌석 버스 노선의 신설과 마을버스의 노선 확충 그리고 선진교통 행정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특목고를 유치를 이끌어내 지난해 말 외국어 고등학교 기공식을 가졌고 학교 급식의 지원과 유치원, 유아원에 대해서도 간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한 것은 신도시와 맞물려 획기적 변화의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외에 지역문화예술의 창달과 복지증진을 위해서 지역문화예술 단체의 지원은 물론 장애인 보호센터, 노인복지회관 완공, 통진두레놀이 회관 착공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끝으로 당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장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김포의 발전과 시민의 안정된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다. 지금 당장은 나타나지 않더라도 계획적이고 과학적인 도시 건설을 위해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경기신문의 발전과 김포시의 발전이 함께하는 을유년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