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업계의 숙원이던 전문기술인력 양성이 가능해졌다.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과 사단법인 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는 최근 ‘표면처리 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개강식에는 교육생과 지도교사를 비롯해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김동현 인천도금협회장, 정경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개강식은 전국 최초의 표면처리 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 개설이라는 의미를 더한다.
표면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표면처리업계의 숙원이었던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에서 지속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에 자격증 취득과정 개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사업이다.
또 표면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57명은 표면처리센터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임직원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총 8회 32시간의 수업을 받는다.
특히 자격증 취득과정은 일반 학원에서 접하기 어려운 주제와 재료를 이용해 1차는 이론 2차는 실습으로 진행되며, 자격증 취득후 각 사업장에서 유해화학물질 기술인력 선임이 가능토록 한다.
이영규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표면처리 기능사 취득과정에서 참여 학생 전원이 합격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환경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