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경기인터넷무역센터의 전자무역지원사이트(Tradehleper.Org)가 미국 및 BRIC's 국가 등 해외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1월 현재 사이트 해외방문자는 2만2천명으로 이는 작년 10월에 조사할때보다 543% 이상 증가한 것이다.
24일 전세계 온라인 사이트 순위 검색업체인 ALEXA(www.alexa.com)에 따르면 1월 20일 현재, 경기인터넷무역센터의 'www.Tradehelper.Org'가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전자무역사이트 가운데 1위인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구매력을 가진 미국, 영국 등의 선진국 바이어 뿐만 아니라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BRIC's 국가 바이어들의 사이트 방문은 올해 해외 신규시장 판로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는 도내 업체들에게 큰 기대와 희망을 주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6년여 동안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Tradehelper.Org' 사이트를 방문한 바이어의 성향 및 관심도를 분석해 해당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등 중소기업의 전자무역지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가 지난해 전자무역지원사이트(Tradehelper.Org)를 통해 달성한 수출지원은 3천600만달러로 매년 60% 이상이 증가된 수출지원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거래성사 지원업체수 및 거래건수는 125개사 313건으로 각각 29%, 37%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남양주시 소재 스피커를 제조하고 있는 S업체 수출담당자인 주재용 과장은 “한동안 답보상태였던 수출실적으로 고민이 많았으나, 경기 인터넷무역센터의 지원서비스를 통해 전자카탈로그를 'Tradehelepr.Org'사이트에 등록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한 결과, 해외 바이어로부터 온라인상에서 최초 인콰이어리를 받고, 제품샘플발송 및 바이어의 공장방문을 통해 64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거래성사를 이루어냈다”면서 “그동안 경기인터넷무역센터의 전자무역교육을 통해 조그만 중소기업도 제품경쟁력만 갖춘다면 얼마든지 수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이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해외마케팅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향후 온라인을 통한 해외 시장조사 및 신규바이어 발굴등의 수출지원을 지속적으로 더욱 확대하고, 더불어 아직 인터넷상에서 구현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오프라인 마케팅수단을 병행해 보다 효과적인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