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대학교수, 전문경영인, 시군농업기술센터직원, 농업기술원 연구.지도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시험연구사업 과제심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과제심의회는 농업인이 생산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을 적극 발굴해 해결하고 21세기 농업여건에 맞는 농업지식기반 구축과 미래지향적 기술개발과제 협의로 경기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심의과제수는 총 86과제 205 세부과제로 작물.경영분야는 20과제 36세부과제, 원예분야 20과제 48세부과제, 환경분야 18과제 41세부과제, 버섯분야 12과제 28세부과제, 제2농업분야 9과제 27세부과제, 선인장분야 9과제 27세부과제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실용화 기술 연구개발과제로 심도있게 진행된다.
전세창 농업기술원장은 특강을 통해 "개방화시대의 우리농업은 대외적으로 농산물 무역장벽이 거의 허물어지고 국내적으로는 지역별.품목별 비교우위 경쟁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농업은 고품질,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기술과 고부가가치 농업에 중점을 두고 수출농업 확대지원 기술을 개발 보급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