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덕 강화군수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4일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직접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같은날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히기도 했다.
황 예비후보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속 시원한 민생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군민들의 실생활이 바뀌고 사회적 불평등을 줄여나가며 군민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차기 군정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각도에서 정책과 사업들을 면밀히 분석해 군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 강화, 군민편의 교통혁신, 사각지대 없는 체감복지 구축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노인이 편안한 노인복지도시 실현 ▲문화 콘텐츠 확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형 농촌 기반 구축 ▲의료 골든타임을 지켜주는 응급의료체계 개선 ▲체류형 명품 관광단지 개발 ▲미래 첨단농업 육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스포츠 시설 확충 ▲풍부한 교육·돌봄 인프라 확대 등 구체적인 정책도 제시했다.
그는 “소통, 상생, 포용, 공정, 혁신의 5대 비전을 바탕으로 군민들께 결과로 인정받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인 강화발전 공약은 황우덕의 민생 공약시리즈로 하나하나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강화에서 나고 자란 지역경제 전문가로 강화고, 농협대학교 협동조합산업과 졸업하고 4선의 강화인삼농협조합장으로 역임했으며, 한국인삼협회장을 지낸 바 있다.
한편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부터 예비후보 등록자가 9명에 달했다. 선거는 오는 10월 16일 치러진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