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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박찬대 “간호법·전세사기 특별법 의견 접근해보자”

우 의장 주재 오찬 회동서 공감대 형성
전세사기 특별법, 여야 당론 법안 등 8개 제출
간호법, 여당 당론 법안 포함해 4개 제출

 

여야가 ‘전세사기 특별법(개정안)’ 처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간호법(제정안)’도 최대한 합의해보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법안은 21대 야당의 강행 처리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됐으나 더불어민주당이 22대에 다시 법안을 제출했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여당이 당론 법안을 제출하고 정부가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며 야당과의 거리감을 상당 부분 좁혀가고 있고, ‘간호법’도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도 ‘간호사법’을 당론 법안으로 제출해 협의 가능성을 높였다.

 

추경호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오찬 회동에서 간호법과 전세사기특별법에 대해 최대한 합의해보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찬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호사법에 대해 상당 부분 공감이 있고 상임위에서 논의하고 있으니 빨리 마무리를 잘하자고 했다”며 “전세사기특별법도 일정 부분 대화가 진지하게 진행되고 있으니 상임위 단계에서 우선 의견 접근을 하도록 논의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도 기자들에게 “전세사기특별법과 간호법이 지금 상임위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다”며 “합의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 합의하는 것”이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여야 당론 법안을 포함해 8개가 제출돼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가 진행중이고, ‘간호법’도 여야 당론 법안을 포함해 4개가 제출돼 법안심사1소위에서 심사가 이어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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