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및 교육보사 처우개선 등 올해 공보육 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내 운영중인 보육시설은 6천551개소로 전국 2만5천319개소의 25.8%를 차지하는 가운데 도는 보육기자재 2천개의 현대화에 40억원을, 1만5천명의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233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또 일반 사립시설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한 국공립보육시설을 올해 44개소 확충하기로 하고 장애아 및 영아전담시설 등 특수보육시설도 1개소 설치한다.
또한 근로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산업단지(공단)내 보육시설에 대해서도 5개소 가량 설치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보육료 지원대상도 6만4천명의 846억원을 확대한다.
도 관계자는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가 증가해 여성들의 육아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보육시설의 확충 등을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기고 사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