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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환경재단, 여름방학 기획전시 '태초의 숲, 생명의 숨' 선보여

7월부터 9월1일까지 반석산 에코스쿨에서
온 가족이 함께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화성시환경재단이 여름방학 기획전시 '태초의 숲, 생명의 숨'을 선보인다.

 

7월부터 9월1일까지 반석산 에코스쿨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직접 전시에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이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전시는 '인류가 나타나기 전 과거, 그리고 예상되는 미래. 그 속에 현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태초의 숲’과 ‘생명의 숨’ 2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태초의 숲’은 지구 탄생 초기, '과거'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꾸며졌으며 관람객들의 상상력이 더 해져 전시가 완성된다. 태초의 자연을 상상해 보는 시간을 통해 기후위기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생명의 숨’은 참여형 전시로, 버려진 페트병이 쌓여 돌연변이 꽃으로 변모하는 등 어두운 '미래'의 지구를 블랙 라이트로 꾸며진 전시 공간을 통해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직접 꽃과 나무를 그려 넣으며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보고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가 참여 워크숍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된다.

 

앞서 3일과 4일에는 전시 참여작가인 STUDIO1750와 함께하는 업사이클 체험 워크숍 'PET LIVE'도 진행했다.

 

이날 관람객들은 집에서 가져온 페트병을 재활용해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즐거운 예술적 경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환경의 변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미래의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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