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사과 적지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오는 16일까지 ‘사과반 하반기 농업기술 평생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지난 6월 ‘사과반 상반기 과정’ 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기후 변화로 인해 사과 적지의 북상으로 관내에서도 사과 재배 관심 농가가 증가하여 사과 재배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최신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하여 운영되며 ▲사과나무 개화와 결실 생리, ▲과실의 발달과 성숙 생리, ▲생리장해 발생원인 및 방지, ▲병해충 진단 및 방제, ▲토양 및 영양 관리, ▲현장 교육 등 사과 재배 전반에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다룬다.
교육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상반기 교육 이수자 또는 사과 재배 농업인이 우선 선발된다.
교육 신청이나 일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양주시 농촌자원과 기획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사과 재배의 진심인 분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재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