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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한국, 참가선수 대비 메달 획득률 2위

종합 순위 톱10 중 메달 획득률 22.2%
22.9%의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높아
금메달 획득률도 9.0%로 중국이어 2위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별 종합 순위에서 톱10에 오른 국가 중 대한민국 선수단의 참가선수 대비 메달 획득률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달 27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3회 하계올림픽에서 금 13개, 은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별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미국이 금 40개, 은 44개, 동메달 42개로 중국(금 40·은 27·동 24)을 은메달 수에서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금 20·은 12·동 13)과 호주(금 18·은 19·동 16), 프랑스(금 16·은 26·동 22), 네덜란드(금 15·은 7·동 12), 영국(금 14·은 22·동 29)이 뒤를 이었다.

 

이탈리와(금 12·은 13·동 15)와 독일(금 12·은 13·동 8)이 한국에 이어 9위와 10위에 올라 톱10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3개로 2008년 베이징 대회(은 11·동 8)와 2012년 런던 대회(은 9·동 9) 때 기록했던 역대 하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 1988년 서울 대회 33개(금 12·은 10·동 11)에 이어 베이징 대회 때와 같은 32개 메달로 역대 총 메달 2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메달 순위에서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8위(금 9·은 3·동 9) 이후 8년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021년 도쿄 대회 때 금 6개, 은 4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16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최소 규모인 선수 144명의 선수를 파견한 한국의 참가선수 대비 금메달 획득률은 9.0%로 398명이 출전해 40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중국(10.1%)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623명의 선수를 내보내 40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이 6.4%로 메달 획득률 3위에 올랐고 이어 네덜란드(5.2%)와 일본(4.6%), 영국(4.1%) 순이었다.

 

한국은 또 전체 메달 획득률에서도 22.2%로 중국(22.9%)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한국에 이어 미국(20.2%), 영국(19.0%), 네덜란드(11.9%), 호주(11.1%), 일본(10.4%)가 높은 메달 획득률을 보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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