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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연휴 대비 통관대책 마련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설 연휴기간의 수출입 지원과 여행객 편의를 위한 통관대책 등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계속되는 설 연휴와 휴일에 전체직원의 1/4인 1천여명이 매일 근무해 수출입 지원과 공항.항만을 통한 여행객의 편의를 돕게된다. 이와 함께 설을 앞두고 예상되는 밀수 등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관세청은 우선 설 연휴기간동안 차질 없는 수출지원에 역점을 두고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를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 지원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이 기간동안 10억달러 이상의 수출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전국세관 수출입통관 직원 150명으로 특별 통관지원팀을 구성해 수출입화물의 신속한 통관에 나선다.
관세청은 이 기간동안 전산요원을 상주시켜 수출입 관련 전산시스템이 정상 작동토록 했으며 긴급물품에 대해서는 전화나 구두요청만으로도 수출입 통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특별한 우범정보가 없는 수출화물에 대해서는 물품검사를 생략해 적기선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수출물품 제조에 필요한 수출용원자재도 우선 통관시키기로 했다.
관세청은 또 수출업체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위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을 '관세 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중 환급금을 우선지급하고 추후에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심사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지난해보다 22%가 늘어난 2천300여개 업체에 640여억원의 환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설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서는 전국 공항.항만의 관련 직원 전체 300여명이 정상근무에 들어간다. 또한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하루평균 7만여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비행기 이.착륙 시간에 맞춰 세관의 엑스레이 검색기 등 첨단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여행객들의 화물검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특히 여행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월6일과 7일, 13일에 맞춰 인력과 장비를 여행자의 휴대품 반출부서 등에 집중시키는 등 탄력운영하게 된다.
한편, 관세청은 설 연휴기간 중 관세청 종합상담센터를 정상가동해 관세행정과 관련된 상담이나 민원을 24시간 접수(1577-8577)하며 밀수신고도 국번없이 125번으로 신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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