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해상치안을 맡을 제14대 인천해양경찰서장에 이원일(51) 총경이 31일 경찰서 강당에서 각 과장, 함정장, 직원 전경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원일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상치안의 최일선에서 철저한 해상 경비는 물론 국민의 해상활동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상재난 예방활동과 구조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서장은 경찰 간부후보 28기로 해양경찰에 투신, 2002년 총경으로 승진 후 해양경찰청 기획과장, 제주해양경찰서장과 해양수산부 치안정책관등을 역임했으며 소탈한 성격에 직원들과 격의없이 대화하며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