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해외 이주민들과 원주민들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1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갈수록 지역 이주민 인구수가 증가에 따른 이주민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및 원주민이주민 간 상호 소통·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베트남 이주민지원 민간기관인‘베트남친구들’과 자원봉사단체인 다옴봉사회와 연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다옴봉사회는 원주민·이주민들이 밑반찬 만들기 및 포장 봉사활동은 지역 북부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외 아동복지시설 3곳과 취약계층 아동 60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원주민 이주민 27명이 참여해 밑반찬 3종 키트(장조림, 유부초밥, 버섯치즈베이컨말이)를 만들었다. 밑반찬 3종의 메뉴는 수혜 아동의 수요조사를 받아 자신의 선택으로 선정된 키트를 받아볼 수 있어 대상 아동의 만족도가 컸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거리를 정립해 따듯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