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들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6일 시는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들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효율적인 공사 방안을 제시해 올해 상반기 10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력해 학교 출입구 개선, 승강기 설치, 옥상방수, 체육관 바닥 보수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2024년 시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65건 중 5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베테랑 공무원이 현장 실사·심의 후 효율적인 공사방안을 제시하며 사업을 재검토할 것을 권고해 총 10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절감했다.
시는 베테랑 공무원을 활용해 매년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며 5억 원 이상 사업뿐 아니라 소규모 사업까지 검토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직렬로 구성된 베테랑 공무원들이 장점을 살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의 예산 집행 과정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였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