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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비자물가 3%대 초반 유지

지난 1월 경기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담뱃값이 인상됐음에도 3.2%를 기록, 정부의 올해 물가억제목표인 3%대 초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축산물, 공공요금 등의 상승으로 전월대비 상승률은 5개월만에 가장 높은 0.6%에 이르렀고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 상승률도 5개월만에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면서 5%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가 발표한 '1월 경기도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중 소비자물가는 집세(-0.2%)는 하락했으나 깻잎 등 농축수산물(1.7%), 담배(국산, 수입) 등 공업제품(0.9%), 처지 및 수술료 등 공공서비스(0.5%) 등에서 상승해 전체적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3.2%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4.4%까지 치솟은 뒤 9월 3.8%, 10월 3.8%, 11월 3.5%, 12월 3.0% 등으로 안정세를 보였고 지난달 오름세가 소폭 확대됐다.
그러나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채소와 과실류의 출하부진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와 담배 등 공업제품, 교통요금 등 서비스부문의 가격상승 등으로 0.6%를 기록,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또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156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전월보다 0.8%, 1년전에 비해서는 5.0%나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 생활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6.6%로 정점을 찍은 뒤 9월 5.7%, 10월 5.9%, 11월 5.4%, 12월 4.9% 등으로 오름세가 둔화되다 올들어 오름세가 소폭 확대됐다.
생선, 채소, 과실 등 신선식품 가격은 전월에 비해서는 3.7% 올랐지만 전년 같은달보다는 4.8% 하락했다.
경기사무소 관계자는 "통상 매년 1월에는 농축산물가격의 상승으로 물가가 비교적 크게 올랐으나 올해는 담뱃값 상승을 제외하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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