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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최선"

 

안건영 경기벤처협회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에는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우수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신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R&D 협동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경기도 벤처업계 전망은
- 수출은 현상유지, 내수는 회복될 전망이므로 정부의 벤처기업 활성화 대책에 부응하면서 역량이 되는 기업은 부흥의 계기가 될 것이다. 단, 수출에 의한 해외시장확보와 내수에 대한 마케팅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작년과 비슷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 올해 협회의 주력사업은
- 첫번째가 해외마케팅 강화이다. 해외시장에서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협회에서는 벤처기업이 제일 필요로 하는 해외판로개척과 물류지원사업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세계 8개 권역을 아우르는 해외거점인 KYVA(KYonggi Venture business Association) 허브네트워크가 구축 완료된다. KYVA HUB에서는 해외시장조사,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HUB Agent와 SUB Agent들이 활동을 하게 되고, 수집과 조사된 정보들은 협회로 취합돼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로 가공되게 된다. 또한 도내 벤처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들은 선별이 되어 KYVA HUB로 보내고, HUB에선 전문현지마케터가 현지마케팅을 진행한다.
둘째가 기술합작 및 기술융합의 공동개발이다. 협회에서는 동종업계 및 이종업계의 우수한 기술의 융복합화를 지원해 새 차원의 신기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벤처캐피탈과 연계, 전문펀드의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셋째가 R&D 협동화 단지의 조성이다. 지난해 협회에서는 지방산업단지, 협동화단지 등 다양한 생산기반구축사업을 진행해 신갈에 4천851평의 협동화 단지를 조성했다. 올해는 수원지방산업단지내 현대화된 집적시설에 첨단기술기업이 모여 연구개발과 생산의 공동 네트웍을 구축해 기업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쟁력을 갖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3~4개 협동화단지 조성을 통해 벤처기업의 생산기반구축에 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넷째가 경영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애로를 겪고 있는 벤처기업을 위해 전문인력개발, 경영진단컨설팅, 그룹웨어 무상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다. 또 벤처기업들이 정책자금, 인증 및 특허획득 등에 문제를 느껴 이의 해결을 위해 통합경영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 정부가 올해 '제2의 벤처붐'을 조성함에 있어 협회의 역할은
- 협회역할에 대한 신뢰도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단 그 신뢰도를 정직경영, 윤리경영 등의 개념을 한차원 뛰어넘어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매출위주의 실적경영을 통해 벤처기업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이다.
벤처기업은 큰 기업에 비해 재원, 지원, 기타 여건등이 열악해 큰 기업들보다 부여되는 기회가 한정돼 있다. 이 한정된 기회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1930년대 GE가 그러했듯이 자신의 핵심역량을 명확히 파악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곳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마디로 선택과 집중인데, 벤처 스스로의 핵심역량을 찾아서 이기기 위해 집중해야 할 것이다. 협회는 이러한 제반활동을 지원하고 독려하는 역할을 하겠다.
# 경기도 벤처기업인들에게 당부는
- 올 한해는 작년을 교훈삼아 자체역량을 키우는데 매진하는 시기가 되도록 했으면 한다. 올해 정부의 벤처기업 활성화 대책이 규모가 큰 벤처 뿐만 아니라, 대다수 중소규모의 벤처기업에게도 실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금년에는 도내 많은 신생 벤처기업들이 생기고, 모든 벤처기업들이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는 새 희망의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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