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추석연휴 특별영업대책’을 수립하고, 사전 안전 점검에 나섰다.
11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에는 일평균 교통량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590만 대가 예상된다. 이에 각종 안전사고 및 기기 오류 등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을 ‘특별영업 준비실태 점검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 인근 영업소를 중심으로 ▲혼잡 예상 영업소 집중 모니터링 ▲근무 인력 추가 배치 ▲차로 최대 개방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통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이날 교통 지·정체가 예상되는 관문영업소 중 하나인 서울영업소를 방문해 사전에 영업시스템 및 시설을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비상연락 체계를 정비했다.
오 사장은 “추석 연휴기간 철저한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며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