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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날씨와 계절을 오케스트라로 듣는다···오케스트라 치유의 숲

‘부천 시민의 날’ 10월 1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공연
부천의 날씨와 계절을 담은 10곡으로 구성
부천 시민, 부천 연고자를 단원으로 ‘한패 챔버 오케스트라’

 

부천의 자연과 계절을 음악에 담아온 이중주 듀오 ‘한패’가 자신들의 음악을 10월 1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과 부천문화재단 미로의 지원을 받아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의 날씨와 계절을 담은 한패 챔버 오케스트라 '치유의 숲' 작품을 초연 한다.

 

한패 챔버 오케스트라 '치유의 숲'은 기존 한패의 곡들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여 공연된다. 이중주 곡들을 14인조 챔버 오케스트라 구성으로 재탄생 시켰고 한국의 현악기인 거문고도 두 곡 협연한다. 동서양의 현악기가 자연스레 합작하여 부천의 계절과 날씨를 표현하는 이번 공연은 작곡가 김보람의 자작곡으로 전곡 재편곡 했다. 

 

2020년 결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해온 한패는 2021년 부천 청년예술가S의 '음악의 일기예보'에서 부천의 날씨와 계절을 처음으로 다뤘으며 이를 토대로 2022년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첫 정규앨범 'Weather Forecast'를 발매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패 챔버 오케스트라 '치유의 숲'은 부천문화재단·경기도의 지원으로 그간 해온 음악들을 확장해 선보이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지휘와 바이올린 솔로에 한진희(한패), 피아노(김보람), 악장 박상열, 비올라 이다은, 첼로 정진아, 더블베이스 강선률 등이 함께 하며 거문고 연주자 김은선(거문고자리)이 협연한다.  

 

이번 작품을 기획한 ‘한패’의 작곡가 김보람은 “지역에서 오래 거주하여 고향과도 같다"며 "부천의 곳곳을 애정있게 바라보며 곡에 가득 담았다”라고 이번 작품이 뜻깊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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