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아르헨티나한국국제학교가 재외국민 한국학교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나섰다.
13일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협약식을 열고 아르헨티나한국국제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원격연수를 활용해 연수 기회 및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연수 프로그램과 우수 자원을 함께 활용한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원격연수 시스템 공동 활용을 통한 교육 인프라 확대, 연수 프로그램 공유 및 우수 자원 활용 상호 자문,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아르헨티나한국국제학교 교원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재 운영하는 270여 개 원격연수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한수 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원격연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재외국민 교육의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재외 한국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