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술총괄(이윤우 부회장)은 3일 삼성전자 디지털이밸리(센터장 허영호)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협력업체 지역우수 대학이 함께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맺고 관련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삼성전자 협력업체 지역대학 산학연 컨소시엄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제품의 금형, CAD 를 담당하고 있는 17개 협력업체, 용인송담대학, 두원공대등 지역내 우수대학등이 함께 참여하게 되며 컨소시엄의 성공을 위해 삼성전자 2인 대학 3인 협력업체 3인 으로 구성된 총괄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 운영방법은 학생들에게는 삼성의 수준높은 기술교육과 CAD교육을 실시해 금형기술 전문가로 육성하고, 육성된 인원은 관련 협력업체에 취직을 알선해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삼성에서 교육받은 인력들은 협력업체의 기술력을 증진시켜 곧 삼성제품의 품질향상으로 이루어지는 윈-윈 프로그램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용인송담대 양동규 부학장은 "삼성전자와 협력을 맺고 학생 교육을 실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양질의 교육생 배출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의 한축인 삼성전자 금형부문 협력업체 삼진 LND 이경재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지역내 우수대학생을 지원 육성해 협력업체에 취직을 시켜준다면 협력업체 기술력 향상에 매우 큰 발전이 있을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컨소시엄의 총책임자인 삼성전자 시스템연구소 이기원 부사장은 "협력업체는 자동차로 비유하면 바퀴와도 같은 중요 부분"이라며 "앞으로 삼성전자는 지역 대학생들의 실력향상과 이를 통한 협력업체 기술개발에 만전을 기하는 상생경영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