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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양 결연 10주년 행사, 중국 선양에서 성대하게 열려

유정복 시장, 자매도시 10주년 맞아 선양시 방문해 인천관광 홍보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시에서 열린 ‘인천-선양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10주년을 축하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출장길에 오른 유 시장이 기념행사에서 양 도시의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한편 인천의 문화와 관광매력을 현지에 소개했다.

 

행사에는 유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대표단과 선양시 정부 관계자 및 유관 기관장, 관광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과 선양시 대표 예술단의 무용 공연과 양 시 대표의 축사, 인천관광설명회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인천시립무용단은 한국 전통악기인 박과 장구를 이용한 아름다운 고전무용을 선보여 자리에 참여한 선양시민들에게 많은 갈채를 받았다.

 

공연 후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설명회’를 열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사진과 영상으로 함께 소개해 50여 개 선양시 대표 여행사, 시민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볼거리,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인천관광의 매력을 현지인들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인천관광공사와 선양시 문화여유국은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와 방문에 대한 상호지원도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중국 청왕조의 시작이자 동북 3성의 역사문화 중심지인 이곳 선양에서 한국과 인천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문화를 알릴 기회가 주어진 것과 양 도시 간 관광분야 협약이 체결된 것을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가 활성화돼 동북아 평화와 양 도시 경제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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