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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열리는 APEC 국제회의, 고위관리회의 등 인천서 개최

2025 APEC, 인천서 제3차 고위관리회의 및 장관회의 5개 열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 중 고위관리회의와 장관회의 일부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내년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와 5개의 장관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6월 열린 제2차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서 경주를 개최도시로 하되, 고위관리회의와 분야별 장관회의 등 각종 회의를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어 APEC 준비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이날 인천과 제주, 경주와 부산에서 개최될 회의를 확정해 발표했다.

 

총 5차에 걸쳐 개최되는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산하 회의 활동을 지휘·감독하고, 주요 합의사항을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하는 등 정상회의에서 다룰 어젠다를 구체화하는 핵심적인 회의다.

 

이 중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는 가장 규모가 큰 회의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3주간 각국 대표단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회의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분야별 장관회의 11개 중 5개의 장관회의도 인천에서 개최된다.

 

5개 회의 중 정보통신장관회의, 여성경제회의, 식량안보장관회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 기간에 함께 진행되며, 재무장관 회의와 구조개혁장관 회의는 정상회의를 앞둔 내년 10월에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고, 글로벌 톱텐 시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컨벤시아 등 훌륭한 마이스(MICE) 기반시설(인프라)을 바탕으로 인천이 가진 문화 역량을 선보여 우리나라의 국격에 걸맞은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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