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남수동 통닭거리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진다.
7일 수원시는 '2024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오는 11일부터 12일 화성행궁 광장, 남수동 통닭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1일 오후 7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해 수원시립공연단의 식전 공연, 가마솥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 등이 이뤄진다.
또 가수 거미, 김나영, 밴드 원위의 축하공연과 함께 12일 통닭거리에서 가수 김장훈의 특별공연이 예정됐다.
축제 기간 통닭거리에서는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 수원화성의 정체성을 살린 '정조대왕 밴드 페스티벌', '전통의상 예술가 거리공연' 등이 펼쳐진다.
통닭시식,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홍보부스, 플리마켓 행사도 마련되며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축제 장소 일원의 차량 운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규모가 행궁광장까지 커진 만큼 더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