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021년 10월 착공한 ‘목동~고산간(소로3-6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17일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목동~고산동 간 미개설된 도로를 개통해 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구간은 목동에서 고산2지구까지 총연장 641m, 폭 6m로 총사업비 33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고산동에서 태전동으로 우회하던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40여 개 기업체의 정주 여건 개선 및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산동과 목동 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으로 기업체의 경쟁력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