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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및 기업인 대상 IFEZ 투자설명회 가져

경제분야 협력 강화와 IFEZ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경제 협력을 논의했다.

 

2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중국 경제계획의 싱크탱크로서 중국의 주요 국가 프로젝트를 총괄·추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제2차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가운데 교류회 참석차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산업시찰의 기회를 부여하게 됐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첨단 바이오산업 등 많은 외투기업이 입주해 있는 인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기회를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홍보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IFEZ 홍보영상 상영 및 투자유치 프리젠테이션 및 면담을 통해 인천경자구역의 투자유치 여건과 실적을 홍보하고, 중국과 인천경제청 간의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정책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원석 청장은 “IFEZ는 대한민국 최초의 경자구역이고 한-중 FTA 시범지구로 지정된 곳”이라며 “224개의 외국인 투자기업 중에는 세계 제3위 반도체 후공정업체인 스태츠칩코리아 등 59개의 중국기업이 있고, 투자금액은 146억 위안(2조8000억 원)에 달하는 등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피력했다.

 

이어 “다음달 14일 개최 예정인 한중 간 미래첨단산업 포럼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과 한중간의 새로운 공급망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한중 미래산업단지’를 포함하는 새로운 경자구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우리 정부 및 인천시 간에 협업해 프로젝트를 같이 추진하자”고 건의했다.

 

중국측 방문 단장인 푸 바오종 국제협력센터 부주임은 “개방적 정책, 외투기업 우대 정책, 우월한 입지조건 등이 투자유치의 성공요인이다”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경제특구이자 한중 경제협력의 대표 지역으로 IFEZ의 성공적 경험을 배우고 협력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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